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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펌]어느 몰락한 조선 왕족 이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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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4:08:32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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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었다.

 

 

 

쇠사슬로 묶인 중죄인.

 

 

 

옥중에서 최초의 영한사전보다 40년을 앞서 사전을 집필했고

 

 

 

 

극심한 고문으로 손가락이 문드러진 그는

 

 

 

 

일간지 '매일신문'을 발행한

최초의 현장기자였으며,

 

 

 

 

 

 

몰락한 왕족이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초대 대통령이다.

 

 

 

 

 

이승만.

 

 

 

 

 

이것은 그의 이야기이다.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일본군 무장해제를 위해 들어온 미군은

한국의 실정을 잘 몰랐다.

 

 


 

토지 역시 일본인이 소유한 땅만을

한국인에게 나눠주려했다.

 

 

이때, 이승만이 주장했다.

 

 

 

 

 

 

'인구 71%가 농업인인데, 그 중 54%가 소작농이다.'

국민 절반이 소작농 신세였던 한국.

 

 

 

'농지개혁법을 실시해야 한다!'

국민 대부분이 지주의 소작농인 것을 지적한 것이다.

 

 

 

지주세력의 반발이 거셌지만

이승만은 개혁을 통해 농지를 분배한다.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과거 일제의 식민통치는

이북을 공업, 이남을 농업위주로 진행하였는데

그 이유로 공업시설 대부분이 이북에 있었다.

 

 

 

 

 

전력 생산량이 이북의 4%밖에 안되는 상황.

그 상황에 김일성은 모든 전력공급을 차단한다.

때문에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리게 된 한국.

 

 

 



 

더불어 좌익세력 '남조선 로동당' 출신 14연대 간부들이

전라도 여수, 순천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북조선 인민군이 남조선 해방을 위해 38선을 넘어 남진중에 있다.'

'우리는 북상하는 인민해방군으로 행동한다.'

 

 

 


 

반란군은 대대적인 학살을 시작하였으며,

좌파주민들도 참여하여 대학살이 벌어진다.

 

 

 

 

 

전라도의 경찰, 공무원, 보수세력, 우파인사...

순식간에 2천여명의 사람이 학살당한다.

 

 

 

 

그 혼란속에 벌어진 6.25전쟁.

 

 

 


 

이승만은 공산주의자들과 북한군에 대해 이를 갈고 적개심을 품는다.

 

 

 

 

 

그 긴 전쟁 끝에 이어진 휴전.

 

 

 

 

 

남은 것이라곤 사람밖에 없는 나라.

 

 

 

 

인플레이션 50000%라는 지옥같은 나라.

 

 

 

 

 

아프리카 가나보다 못사는 가난한 나라.

 

 

 

 

 

'세계 최빈국'

 

 

 

 

이승만은 미국의 원조를 받아가며

나라 살림을 꾸려나간다.

 

 

 

 

 

 

다른 이들이 경공업에 투자하라할때

앞을 내다본 그는 중공업 육성에 투자했고,

훗날 이 투자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다.

 

 

 

 

 

또한 전력전문가를 초청.

당시 한국은 원자력 발전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얻는다.

 

 

 

 

 

 

그렇게 원자력 발전소를 짓고

 

 

 

 

 

 

철강공장을 짓기위해 투자한다.

 

 

 

 

 

 

또한 일본이 우수한 선박장비로 수산물을 남획하자

수산자원, 광물자원 보호를 위해 '평화선'을 그어버린다.


(선포 다음달인 2월부터 일본 어선 나포를 시작.

저항하는 일본 어부한테 사격을 가해 44명이나 사살해버림)

 

 

 

 

 

 

더불어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혁명까지 일으킨다.

 

 

 

 

 

 

역경과 고난을 헤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간 초대 대통령.

 

 

 

 

 

 

주변인을 너무 믿었던 탓에

부정선거가 일어나자, 다친 학생을 보며 하야를 결심한 이승만.

 

 

 

 

 

 

'한국은 요즘 어떻느냐?'


'예. 요새 젊은 사람들이 나와서 열심히 하니까 앞으로 잘돼 가겠지요.'


'너는 남이 잘돼 간다는 말을 믿지 마라.'


'내가 그 잘돼 간다는 말 믿다가 이렇게 결단이 났어.'


'내가 한국에 민주주의를 심기위해 나라도 건국하고 그렇게 했는데

내 밑에서 어떻게 그런 부정선거가 일어나고.. 내가 참 그 잘돼 간다는 말만 믿다가..'


(1961. 12. 31. 이승만과 양자 이인수의 대화 中)

 

 

 

 

 

 

 


 

이  승  만.

 

 

 

 

 

 

 

 

 

나라를 위하여 그가 해온 일들에 비해
 

 

 

 

 

 

우리는 그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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