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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르메스, 럭셔리 오디오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럭셔리 헤드폰 출시.
M기술담당
2025-06-05 14:06:48 수정됨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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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정점, 에르메스(Hermès)가 드디어 오디오 영역에 발을 들였습니다. 단순한 협업이나 OEM이 아닌, 에르메스만의 맞춤형 오브제 제작팀인 ‘아틀리에 호라이즌(Ateliers Horizons)’에서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자체 개발한 헤드폰을 선보인 것인데요. 이 아틀리에는 제트기, 자동차, 요트 등 초고가 맞춤 프로젝트부터 소규모 오브제까지, 약 50명의 아티스틱 디렉터, 엔지니어, 장인들이 함께 하는 에르메스의 창의적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2025 FW 오브제 컬렉션의 신상 헤드폰은 단순한 사운드 기기가 아니라, 에르메스의 아이덴티티와 장인정신이 응축된 ‘사운드 오브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켈리 백의 감성과 첨단 기술의 조화

에르메스의 상징 ‘켈리 백(Kelly Bag)’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수작업으로 마감된 소가죽과 섬세한 메탈릭 디테일이 조화를 이룹니다. 미니멀한 실루엣에 천연 가죽, 블랙·초콜릿·프러시안 블루 등 다양한 컬러, 그리고 시그니처 ‘H’ 엠블럼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합니다.
제품은 전 세계 일부 에르메스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된다고 하네요.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이지만, 유선 연결도 지원하며, 조절 가능한 프레임과 가죽 터치 컨트롤 패널 등 사용자 경험에 대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압도적 가격, 에르메스만의 가치

정식 가격은 $15,000 (약 2천만 원대).
비교하자면, 하이엔드 헤드폰 시장에서 ‘명품’으로 통하는 B&O 베오플레이 H100조차 200만 원대 실구매가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클래스가 다른’ 포지셔닝입니다.

물론 단순히 가격만 보고 평가하기엔 에르메스라는 이름이 갖는 상징성과 브랜드가 주는 만족감,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된 장인정신이 그 이상일 테죠. 실제로 헤드폰의 사운드 튜닝도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전 대역에서 풍부한 저음과 맑은 고음 등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기술 사양 및 오디오 성능

간단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크기: L18 W18xH20 xD 9cm,  무게: 415g
  • 배터리 수명: 30시간 / 40mm 스피커 / 음량: 110dB / 주파수 범위: 20Hz - 40,000Hz / 임피던스: 322
  • 3.5 ~ 2.5 잭 케이블(DJ용 6.5 잭 옵션 포함)
  • 배터리 충전을 위한 USB-C 입력 (잭 및 USB-C 케이블 포함)
  • 프랑스 제조

 

마치며

오디오 마니아들에게는 ‘에르메스’라는 이름만으로도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실사용기는 물론, 하이엔드 오디오의 새로운 미학이 어떻게 구현됐을지 실제 경험담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에르메스 헤드폰의 사운드와 착용감, 그리고 그 아우라가 매우 궁금합니다.

혹시 오프라인에서 실물을 보거나 시청해보신 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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